모발이 굵어지는 샴푸케어법

저는 어렸을 때 지금 레이어드컷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샤기컷, 울프컷 머리를 탁탁 털어내는 스타일이라 머리가 부족한 사람들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헤어스타일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양이 많은 사람이니까 사양하지 말고 쭉쭉 꺼내달라고 했는데 이게 이렇게 부메랑이 돼서 돌아오다니..점점 힘을 잃어가는 머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매정하게도 20년 가까이 지나다 보니 머리카락도 바뀌는 것 같아요. 지금은 머리를 많이 깎는 과감한 스타일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무난하게 다듬는 정도…?파마나 염색도 손상을 입을까봐 감히 시도할 수도 없어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TT

아직 창백한 30대인데 벌써 이러면..더 나이가 들면 어쩌지.. 이래저래 걱정만 늘다가 주위에서 한숨을 내쉬는 저를 보고 머리 굵어지는 샴푸를 뿌려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비오틴 영양제, 검은콩물부터 모발에 좋다는 클렌저까지 없는 게 없으니 너무 우울해하지 말고 빨리 도움이 되는 케어부터 해보라고 해서 그렇게 시작해봤습니다.

일단 머리가 점점 얇아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왜 드는지부터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상외로 두피의 문제가 큰 것 같았습니다. 두피, 정확하게는 모근이 머리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고 영양분도 공급해주는데 두피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약해지고 영양분 공급도 잘 안 되고 잘 끊기고 힘없는 상태로 바뀐다고 합니다.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샴푸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알레르기나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요소, 인공첨가물이 정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파라벤, 실리콘, 미네랄 오일, 향료, 솔페이트 계면활성제까지 민감한 사람들이 사용하면 각종 트러블, 염증, 비듬 같은 문제를 유발하는 화학재료 투성이의 물질이라고 합니다.그래서 머리가 굵어지는 샴푸라고 하면, 적어도 위에 적힌 화학물질 투성이의 재료는 전부 FREE한 것을 선택한다는 것! 그리고 가급적 자극이 적은 약산성 밸런스가 딱 좋다는 것! 이 두 가지는 꼭 갖춰야 할 조건인 것 같았습니다.열심히 조사한 결과 조건에 맞는 모발이 굵어지는 샴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PH5.5로 건강한 두피와 유사한 산성도를 가진 약산성 타입의 향을 내는 재료부터 세정에 필요한 계면활성제까지 모두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구성된 순한 클렌저였습니다저 같은 경우에는 향에 상당히 진심인 편이라 기존에 쓰던 것들도 향이 굉장히 플로럴한 st였는데 사실 이들은 다 화학첨가물을 배합해서 만든 거라 두피에는 별로 안 좋대요 점차 두피에 쌓이면서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고 모근까지 약하게 만들고 모발로 가야 하는 영양 공급로를 차단할 수도 있다네, 블블블블그런데 이 안에는 천연 오일로만 담아 자연 그대로의 은은한 향을 풍깁니다.비듬/각질제거에 좋은 레몬오일과 소독작용에 좋은 페퍼민트오일, 피부진정, 염증에 좋은 라벤더오일까지 조합하여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그리고 머리 굵어지는 샴푸답게…!하나하나가 소중한 분들을 위한 ㅁ 기능성 원료도 빠짐없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멘톨 – 모발 두께 증가에 좋은 덱스판테놀 – 피지 조절 활성화에 좋고 발모하기 쉬운 두피 환경 조성에 기여, 살리실산 – 각질 및 비듬 제거에 좋은 재료로 모근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줌여기서 끝나지 않고 모발 보호 항산화능 한방 증류 조성물과 오염 방지 및 무발 성장 촉진용 한방 조성물이 들어 있어 제조 방법까지 참고했다고 합니다.거의 이거 한 통이면 얇아지는 모발보호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길 각종 두피문제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샤워하면서도 청량감과 깔끔함이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멘톨, 페퍼민트 오일 등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지만 약산성이라 세정력은 좀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두피 속까지 물을 충분히 묻힌 상태에서 3번 정도 펌핑한 양으로 전체적으로 롤링하면서 거품을 내는데 아주 미세한 입자에 쫀쫀한 거품이 모근 속까지 침투해서 깊이 박힌 노폐물도 골라주는 느낌이에요특히 초반에는 쿨링감이 특히 잘 느껴집니다 나중에 익숙해지면 그다지 시원하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머리의 열이 잘 오르는 편이라면 이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녁운동하고 씻을때마다 얼마나 개운했는지~~~처음엔 샤워시간이 기다려졌거든요!ㅋㅋ한 3주 정도 머리가 굵어지는 샴푸만 사용해서 관리를 해보니 느낀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손에서 나오는 모발의 감소, 둘째는 유분이 올라오지 않는 느낌이 드는 셋째, 머리카락 끝 부분을 보면 갈라졌던 것들이 많이 사라지는 넷째, 그 대신 향을 잃는다.대략 이 정도가 변화가 아닐까 싶어요 두피가 건강해지면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고 우선 엉킨 털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빠지는 수도 확실히 줄어들고 노폐물 배출에 좋은 유황과 어성초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전보다 피지량이 줄어든 것 같고 갈라진 머리카락도 잘 보이지 않게 된 대신 향은 오래 지속되지 않아요~ 금방 휘발되는 느낌이에요 역시 향료 대신 자연오일이라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두피에는 더 좋으니까 It’s OK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이대로 관리하면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요 꾸준히 사용해볼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힘을 잃어가는 머리카락 때문에 걱정이 되신다면 이런 것들을 한번 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고 장기간 사용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